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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타일 깨짐(feat.천장무너지는소리)생활 2020. 5. 28. 09:00
안녕하세요 뱅퀴시 입니다.
작년 12월달에 이사 온지 만 6개월이 되던 찰나... 갑자기 천장이 내려앉는(?) 소리를 경험하게 됩니다.
진짜 그때 그 사운드는.... 퍼억~ 퍽 하면서 엄청난 소음을 발생 시켰었습니다.
잠시 얼음이 되었죠 그 소리에 놀란 나머지 소리가 나는 욕실로 뛰어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타일에
금이 가 있었습니다. ㅠ 지금 사는 집은 제 소유가 아니라서 깨지자 마자 기분이 팍 상했습니다.
지은지 3년정도 된 아파트인데 갑자기 "타일이 와장창 깨지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본가의 아파트는 지은지 12년 정도 되었는데 아직 멀쩡하거든요.
저는 부실시공을 의심했습니다.
2019년 12월 9일 기준으로 3장 정도의 피해를 입었으나,
올해 2월까지 아래와 같이 총 13장에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관리사무소에 해당 내용에 대해 문의 하니, 이게 무슨일인가요, 아파트 단지 내에 유사한 사항으로 문의를 한 가구가
30세대 이상 되는 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우선 관리사무소에 타일 깨짐 현상으로 접수를 하고, 3년차 하자보수로 해당
하자를 보수해준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참을 기다린 2020년 5월 27일 보수업체에서 아침에 방문하여
새로 타일 시공을 다 해주고 갔습니다.
이렇게 타일이 깨지는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제가 추측하기로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날림공사 (공기가 촉박하여, 시멘트 양생기간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고, 그 위에 타일 시공을 한 경우)
- 옛날 아파트의 경우 건축물의 뒤틀림 정도를 판단하여 타일을 여유있게 시공했는데, 요즘은 줄눈시공까지 빡빡하게
맞춰 시공하기 때문 (그래서 틈이란 틈은 다 메꿔서 뒤틀리게 되면 그로 인해 타일들이 버티지 못하고 다 깨진다고 합
니다.)
- 타일들을 손으로 살살 쳐보면 소리 묵직한 곳이 있고 소리가 가벼운 곳이 있습니다. 가벼운 곳은 시공 불량이라고 봐
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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