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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커스 카요에보 6.0 CP 구매기
    자전거/자전거 일반 2020. 5. 14. 18:14

    안녕하세요 뱅퀴시입니다.

     

    오늘은 포커스 카요에보 6.0 CP 자전거 구매기를 작성 하였습니다.

     

     

     

     

    나는 2011년에 졸업을 하고 첫 직장을 가지게 되었다. 

     

    첫 여름 휴가를 직장선배와 함께 자전거 여행을 가게 되었다. 낚인거다.

     

    자전거는 삼천리 자전거의 아팔란치아 모델을 첫 월급 받았을 때 샀었다.

     

    세부 모델명은 아팔란치아 팀 콤프 2.9D 약 50만원 가까이 지불하고 가진

     

    첫 자전거 였던 것이다.

     

    아팔란치아 팀콤프 2.9D 유사MTB

     

    철 티비 였기 때문에 14kg 가량 나갔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평시에는 출퇴근 용으로 썼고   앞 바퀴쪽에 쇽업쇼버가

     

    장착 되어 있었기 때문에 엉덩이를 들면 여기 저기 험지로도 주행이 가능했던것 같다(임도, 산길 주행 하면 안됨) 

     

     위의 자전거로 광주까지 자전거를 굳이 싣고 가서 광주 유스퀘어에서 인천행 버스에 몸을 실었던 것으로 생각이 됨.

     

    선배와 함께 자전거로 인천 - 전라도 광주 코스로 내려 오기로 했었는데  사실 나는 쫌 답답했었다.

     

    선배와 나는 엔진이 서로 달랐던 것. (선배가 체중이 나가는 관계로 업힐(오르막)을 잘 타지 못했었다.)  그래서 하루에

     

    가야할 km를 채워야 하는데 항상 늦었고, 그때는 그룹 라이딩이라는 것 자체를 몰랐던 시기였던 것 같다.

     

    그리고 웃긴건 저 장거리를 타러 나가는데 펑크패치라던지, 자전거 펑크 수리방법 조차 모르고 도로에 나왔었다.

     

    젊은 날에 왜 고생을 사서 하는지 알게 되었었다.  결국에는 우리는 2일차에 보령 대천해수욕장까지 자전거로 겨우 겨우

     

    내려 갔었고 밤에 숙소를 잡아 회에 소주를 걸쳤고 다음날에 선배가 하는 말.  이 정도 했으니까 집으로 돌아가자며.

     

    나에게 이야기 했다 (정말 실망스러웠다. 난 완주 하고 싶었었거든)

     

    정말 힘들게 여행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저 당시 때의 몸은 참 탄탄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배불뚝이 아저씨이다.

     

    그 후 자전거를 도선생께서 훔쳐가시고.... 자전거가 필요하던 찰나  미니스프린터라는 생소한 자전거를 중고장터에서

     

    영접하게 된다.  모델명 아팔란치아 알리사 3.0을 구매하였다.

     

    아팔란치아 알리사 3.0 미니스프린터

    역시 출 퇴근용으로 쓰다가  다음년 여름휴가를 받아 또.. 장거리를 떠났었다... 그러다가 

     

    "장거리에는 로드가 유리합니다" 라는 글을 읽게 되고 몸소 체험을 하다가....  알리사를 팔아버리게 된다.

     

    더 싸게 팔았던 것으로 기억함.  (중고 거래도 저 때 처음해본 듯)

     

    그리고 나서 구매 목록에 오른 자전거들은 본격적으로 로드 자전거를 생각하게 되었었다.

     

    - 윌리어 이조아드 xp

     

    라임그린색상

     

    - 치넬리 익스피리언스

     

    이태리감성

     

    - 캐논데일 캐드10

     

     

    - 트리곤 다크니스

     

    당시 가성비 킹 모델

    4종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캐논데일이나 치넬리  다크니스는 당시에  부산권에는 대리점이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여튼 윌리어를 사려고 감전동 쪽에 자전거 샵에 갔었는데 너무 불친절했다(자전거 살거 처럼 안생겼나봄)

     

    그래서 사직으로 넘어가서 어느 자전거 샵에 들렀다가. 아래 녀석을 덥석 사게 되었다.

     

    운명의 포커스

    그 당시 한 200가까이 썼던걸로 기억한다. 요즘 나오는 105급은 140정도만 주면 아주 끝판왕으로 뽑아주던데

     

    브레이크도 디스크에다가 ㅎ 2013년도에는 자전거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레저생활이 아니었기 때문에

     

    입문 가격이 참 비쌌던걸로 기억한다. 해당 자전거는 7년이 지났지만 아직 가지고 있다 ㅎㅎㅎ 멀쩡함....

     

    운명과 같이 나에게 온 자전거를 타고 우리나라 곳곳을 돌아 다녔던 것 같다.

     

    그 썰들은 다음에 하나 하나 씩 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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